유럽 경윳값 32% 폭등 vs 한국 8% 비결은 최고가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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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발발 이후 한 달 사이,
유럽의 경유 가격이 무려 32%나
올랐다고 해요.
그런데 같은 기간 한국은 8%
정도만 상승했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유럽 20개국의 평균 경윳값이
리터당 3천500원대인 반면,
한국은 1천800원대라니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상승률로만 따져봐도 유럽은 4배나
가팔랐다고 하니, 대체 한국은
어떻게 버티고 있는 걸까요?
이 모든 게 정부의 강력한 개입,
바로
'석유 최고가격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30년 만에 시행된 이 제도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유럽, 기름값 30% 넘게 올랐는데…한국은 왜?
유럽 20개국의 3월 넷째 주 경유
평균 가격이 1리터당
3천538.7원이었어요.
한국 평균 가격인 1천815.8원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이죠.
더 놀라운 건 상승률이에요.
유럽은 한 달 사이 31.75%나
올랐는데, 한국은 8.05% 상승에
그쳤다고 하니 정말 큰 차이죠.
가장 비싼 곳은 네덜란드로
4천200원대가 넘었고, 덴마크와
핀란드도 4천원대를 기록했어요.
슬로바키아나 헝가리 같은 곳도
한국보다는 훨씬 비쌌다고 하니,
유럽 전반적으로 기름값 부담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고급 휘발유 가격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는데요.
유럽 19개국 평균 가격은
3천225.67원으로 한국
평균(2천112원)보다 1.5배
이상 비쌌고, 상승률도 2.5배
가까이 높았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정부가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와 같은 가격
억제 정책 덕분이라고 해요.
지난 3월 중순부터 시행된 이
제도로 인해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 대비 72.3원이나 내리는
효과를 보였다고 하니, 단기적으로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일본도 보조금 지급…각국 '가격 억제' 나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유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일본 같은 경우, 정유사에 리터당
30.2엔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억제하고
있다고 해요.
그 결과 일본의 경유와 고급 휘발유
가격도 한국보다 낮았다고 하니,
여러 나라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죠.
체코는 주유소 마진을 제한하기로
했고, 폴란드는 석유류 세율을
낮추기로 하는 등 유럽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가격 억제책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국제 유가가 불안정하다 보니, 각국
정부 모두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최고가격제', 장기적으로는 힘들다?
단기적으로는 가격 안정 효과가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런 가격
억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원유 수급이나
공장 운영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최소
3개월이 걸릴 거라는
분석도 있고요.
무엇보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격을
억제하는 정책은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요.
실제로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전국 유가가 다시
급반등했고,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2천원을 넘기기도 했죠.
산업연구원에서도 석유 최고가격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어요.
장기화될 경우 재정 부담이 커지고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유류세 인하, 취약 계층
직접 지원, 도입선 다변화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최고가격제와 정유사의 내수 공급
덕분에 다른 나라보다 가격 상승
폭이 낮은 상황이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내수 소비를 줄이고
공급선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어요.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부의 개입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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