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 구름이 몰려온다! 왕벚꽃 떠난 자리를 채울 분홍빛 향연
화려했던 왕벚꽃이 지고 이제 정말
봄이 가는구나 싶으셨죠?
하지만 아직 봄의 축제는 끝나지
않았답니다.
바로 겹벚꽃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인데요.
일반 벚꽃보다 조금 더 늦게
피어나, 더 풍성하고 진한
분홍빛으로 우리를 설레게 하죠.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겹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해요.
벌써부터 경주, 전주, 서산 같은
겹벚꽃 명소에서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니,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초여름 날씨에 앞당겨진 겹벚꽃 개화
이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직 4월인데 벌써 낮 기온이
28~29도까지 오른다니, 이건
완전 여름 날씨잖아요.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다고
하니, 꽃들이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이렇게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남부 지방의 겹벚꽃 개화율이 단숨에
9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이번 주말이면 전국
겹벚꽃 명소들이 일제히 절정에 이를
거라고 하니, 저처럼 겹벚꽃 놓칠까
봐 걱정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경주 불국사: 천년고찰의 분홍빛 터널
제가 제일 먼저 떠올린 겹벚꽃
명소는 바로 경주 불국사였어요.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사찰 주변으로 1000그루가 넘는
겹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다니,
상상만 해도 정말 장관일 것
같지 않나요?
특히 공영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약 1.8km의 진입로가
온통 분홍빛 꽃으로 뒤덮여
'분홍색 터널'을 이룬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마치
'대한민국 겹벚꽃의 시작과 끝'이라고
불릴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성인 눈높이에 맞닿을 정도로
가지가 낮게 늘어진 나무들도 많다고
하니,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거나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겠어요.
전주 완산공원: 역사와 꽃의 아름다운 조화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전주
완산공원의 꽃동산이에요.
이곳은 겹벚꽃과 함께 진분홍빛
철쭉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화려함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어요.
경사면을 따라 층층이 심어진 꽃들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분홍빛 물결처럼
펼쳐진다고 하니,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됩니다.
더욱이 이곳이 130여 년 전
치열했던 동학농민군과 관군의
격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아름다운 꽃들이 역사의 아픔을
위로하는 듯한 뭉클함마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서산 개심사: 신비로운 청벚꽃의 유혹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개심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청벚꽃'으로 유명한 곳이죠.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사찰인데, 연녹색의 신비로운
청벚꽃이 대웅전 앞에서 펼쳐진다니,
정말 고결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 같아요.
뉴스 기사를 보니 일반 겹벚꽃은
이미 만개했고, 청벚꽃은 20일경
가장 선명한 색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서산 개심사 방문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근처 문수사 역시 겹벚꽃이
아름답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 겹벚꽃 여행,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겹벚꽃 놀이를 계획하신다면 이번
주말이 절호의 찬스인 것 같아요.
하지만 낮에는 초여름처럼 덥다가도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극심한
일교차를 꼭 염두에 두셔야 해요.
낮 동안 강렬한 햇볕 때문에 꽃잎이
금방 시들 수 있다고 하니,
여행업계 관계자분들도 실시간 개화
정보를 꼭 확인하고 주말 안에
방문하라고 조언하더라고요.
꽃송이가 무거워서 갑자기 기온이
오르거나 바람이 세게 불면 낙화할
우려도 있다고 하니, 서둘러
다녀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말 겹벚꽃 여행
어디로 떠나실 계획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