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두 자릿수 급등, 재고 소진 전인데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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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자마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두 자릿수나 올랐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보통 주유소는 5일에서 최대 2주치
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가격제가 적용되려면 2~3일 정도
시차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시행 첫날부터 가격이 바로
오르니, 혹시 기존 재고에도 인상된
가격을 미리 반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어요.
정부도 이 부분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합니다.
시행 첫날부터 '두 자릿수' 상승...재고 시차 무색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차
최고가격제가 적용된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30.19원, 경유는
1826.25원을 기록했어요.
전날보다 휘발유는 10.84원,
경유는 10.45원이 오른 건데요.
특히 가격 상승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된 것이 눈에 띄어요.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15.0원 오른
1862.6원이었고, 경유 가격도
14.6원 상승한 1850.9원을
나타냈습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최근 몇 주간
등락을 반복하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이번 최고가격제 시행이
기름값 상승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정부, 선제적 가격 인상 의혹 주시
정부는 인위적인 가격 통제를 하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가격 반영에는 보통 시차가
있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시행
첫날부터 가격이 빠르게 오른 현상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차 최고가격제 시행이
예고되자 일부 주유소들이 이를 미리
가격에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정부 관계자는
"주유소 재고를 감안하면 가격
상승은 일정 기간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라며,
"시행 직후 가격을 올리는 경우
문제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매일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점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주유소 800여 곳 '기습 인상' 포착
실제로 소비자단체 조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가 843곳,
경유는 821곳으로
집계되었다고 해요.
소비자단체는 재고 소진 이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지난 1차 최고가격제 때도 시행 후
2~3일이 지나면서 가격 변동이
뚜렷해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재고가
교체되는 주말 이후에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러분은 이 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름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 그리고
정부의 가격 통제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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