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선 정품, 네이버·무신사는 가품? 같은 신발 두고 벌어진 황당 진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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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정말 편하긴 한데
가끔은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죠.
특히 고가의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때는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최근 정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어요.
바로 쿠팡에서 '정품'이라고 믿고
산 신발이 네이버의 '크림'이나
무신사의 '솔드아웃'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았다는 건데요.
같은 상품인데 왜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온 건지,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쿠팡에선 분명 정품이었는데…
소비자 A씨는 쿠팡의 럭셔리 패션
서비스인 '알럭스'를 통해
'온러닝' 스니커즈를 구매했습니다.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했으니 당연히
정품이겠거니 했겠죠.
그런데 이 신발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과 솔드아웃에
판매하려고 등록했더니, 두 곳 모두
'가품' 판정을 내린 겁니다.
박스 라벨, 깔창, 발등 부분
로고까지 정품과 다르다는 구체적인
이유까지 들었다고 해요.
결국 A씨는 가품 판매 시도로 몰려
왕복 배송비와 패널티 비용까지
물게 됐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을 거예요.
분명 쿠팡에선 정품이라고 해서
샀는데 말이죠.
쿠팡 vs 크림/솔드아웃, 팽팽한 입장차
A씨는 당연히 두 플랫폼의 검수
결과를 근거로 쿠팡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의 입장은
확고했습니다.
'내부 유통 경로 확인 결과
정품이 맞다.
유통상 문제는 없다.' 외부
플랫폼의 검수 결과는 참고만 할
뿐,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이나
환불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물론 진위 판별을 위해 제품 반품은
요구했고요.
하지만 이미 소비자 A씨는 금전적
손해를 본 상황이었죠.
쿠팡의 이 같은 태도는 소비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문가 “기만적 행위 소지 다분”
이 사안을 들여다본 IT 및 소비자
권리 전문 이철우 변호사는 쿠팡의
책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 검수 플랫폼에서 가품
판정을 내렸다는 것은 제품 진위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죠.
만약 이 신발이 정말 가품으로 최종
판명된다면, 이는 단순히 물건을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전자상거래법에서 금지하는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소비자를 속여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죠.
변호사는 쿠팡이 명확한 교차
검증이나 공개 없이, 배송비와
패널티 같은 실질적인 소비자 피해에
대한 구제책 없이 '무료 반품'으로
사안을 덮으려 한다면 이는 플랫폼의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플랫폼 검증 체계, 이제는 재정비할 때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두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 커머스
전반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업계 전반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플랫폼 간 정...가품 판정 기준을
통일하고, 더욱 촘촘한 소비자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처럼 럭셔리 상품이나 해외
직구 상품을 취급하는 서비스에 대한
검증 절차는 더욱 철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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