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으로 돈이 돌아온 이유?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머니 무브 실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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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만은
확실히 잡겠다.
부동산 투기 대신 주식을 사는
국민들이 늘어야 한다.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
말처럼,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2020년에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생산적 투자로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죠.
두 분 모두 부동산을 억제하고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옮기려는
'머니 무브'를 구상하셨고,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도 펼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두 정권 모두 돈은 잠시
주식시장으로 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동산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반복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오늘은 이 현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참여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으로 회귀
참여정부는 종합부동산세 강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정책과
다르게 움직였죠.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으로 고점 대비
큰 폭의 하락도 겪었고요.
부동산도 조정은 있었지만, 주식처럼
급격한 낙폭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많은 자금이 높은 변동성을
피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문재인 정부, 20차례 규제도 상승세 막지 못해
문재인 정부는 역대급으로 많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쏟아냈습니다.
20번이 넘는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했습니다.
이 시기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꽤
많이 유입되긴 했지만, 코로나19
충격 이후 다시 큰 폭의
조정을 겪었죠.
주식과 부동산이 함께 올랐지만,
변동성 국면에서는 또다시 부동산의
'하락을 견디는 힘'이 빛을
발했습니다.
부동산은 떨어져도 다시 오른다는
기대감이 강했고, 결국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보다는
'버틸 수 있는 자산'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 코스피 대도약과 해외 분산 변수
이재명 정부 들어 코스피는 AI
시대와 반도체 산업 호조에 힘입어
6천 선을 넘나들며 과거와는 다른
규모의 자금 이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도 보였죠.
하지만 중동 사태 등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며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더욱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유 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금이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로 분산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다'는 전제 자체를 약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세 번째 머니무브, 성공 가능성은?
이재명 정부의
'머니 무브' 성공 여부는 자금이
단순히 이동하는 것을 넘어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낮추고,
부동산에 대한 기대를 흔들며,
자금을 국내 시장에 머물게 하는
것이 핵심 과제죠.
하지만 이번에는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많습니다.
글로벌 금리, 계속되는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패권 경쟁,
AI 산업 경쟁력 등이 한국 증시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번 세 번째 머니무브는 정책
의지뿐 아니라, 한국 시장이 글로벌
경제 속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음 정부에서는
'머니 무브'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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