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이자 7% 코앞! 영끌족, 이자 폭탄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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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인해 시장 금리가
무섭게 치솟고 있어요.
지난달 20%p 넘게 급등했던
은행채 5년물 금리가 4%대를
넘어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답니다.
이런 상황은 소위 '영끌족'이나
'빚투족'에게는 정말 큰 시름거리가
아닐 수 없어요.
과연 이자 폭탄을 피할 수 있을지,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금리 상승, 그 이유는?
이번 금리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
심화가 꼽힙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었어요.
여기에 매파 성향의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이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점도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죠.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는 사실상
소멸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채권 시장 전반의 금리가 오르게
된 것입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니 은행채 등
금융채 금리도 덩달아 상승하며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금융채 금리는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 비용이
오르면 곧바로 대출 금리에
반영되거든요.
주담대 금리, 7%대 진입 임박
실제로 지금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이미 6%
후반대까지 올라섰어요.
금융채 5년물 금리의 급등세가
계속된다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대출 금리가
내려갈 여지가 없다"며, "현재
흐름이라면 주담대 금리가 7%대를
한번 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정도예요.
조달 금리가 이렇게 뛰면 대출
금리도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죠.
코픽스 상승 전환, 가계 이자 부담 가중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역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2.82%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던 코픽스가 올해 1월 잠시
주춤했지만, 2월에 다시 반등하면서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어요.
신용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1년물 금리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단기 금리까지 빠르게 반등하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가계 전반의 이자 부담이
동시다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5년 뒤 '이자 폭탄' 현실화되나?
문제는 고금리 구간이 길어질수록
기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점입니다.
특히 2021년 저금리 시기에 연
2~3%대 혼합형(5년 고정)
주담대를 받았던 '영끌족'들은 5년
뒤 금리 재산정 시점에 엄청난
'이자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어, 당시 금리 하단인 연
2.3%로 5억원을 빌린 경우, 월
상환액은 약 192만원이었지만,
5년 후 금리 상단인 연 6.2%가
적용되면 월 상환액이 약
306만원으로 늘어나, 매달
114만원가량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고금리 장기화, 시장 전반에 부담
앞으로는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쉽게
해소되기 어렵고, 통화 정책 역시
완화보다는 긴축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만약 고금리 장기화가 현실화된다면,
기존 차주들의 상환 부담 확대는
물론이고, 대출을 앞둔 실수요자나
'빚투' 수요까지 위축시키면서
부동산 및 신용 시장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금리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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