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500선 붕괴, 사이드카 발동 개미만 1.5조 순매수
오늘 아침, 주식 시장이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시작했네요.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어요.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무려
282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5500선이 무너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급락장 속에서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8분경 코스피에 대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
바로 '사이드카'를 발동했는데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날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818.95를 기록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주문이
정지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을까요?
바로 우리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었어요.
홀로 무려 1조 5250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탱하려
애썼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868억 원, 6848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였죠.
주요 종목, 줄줄이 하락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주들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어요.
특히 SK스퀘어는 9% 가까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죠.
코스닥 시장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4% 넘게
하락하며 1114선까지
내려앉았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756억 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장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 원, 190억 원을
순매도하며 힘을 보태지 않았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 펩트론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에코프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 영향과 전문가 분석
이번 국내 증시의 급락은 뉴욕
증시의 하락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
iM증권 리서치본부에서는 미
국방부가 중동에 해병대를 추가
파병하고 지상군 투입 준비 소식이
금융 시장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MSCI 한국 ETF가
6.71% 급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5% 하락한
점은 오늘 국내 증시에 더욱
비우호적인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금 ETF 수익률은
하락했다는 관련 기사도
눈에 띄네요.
원달러 환율도 불안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10원대에서
움직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504.9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510원대를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식 시장의 급락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침착하게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은 오늘 같은 장에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