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의사, 15억 들고 세 낀 매물 쓸어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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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억대인데 작년 대출 규제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었던
40대 전문직, 특히 의사들이
올해는 기다렸다는 듯 현금
15~20억을 들고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이분들이 노리는 건 바로 '세 낀
매물'인데요.
정부의 한시적 갭투자 허용 정책
덕분에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 의무가 유예되면서, 이런
매물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송파구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져, 이달 들어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이미
지난달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하니 그 열기가 실감이 나네요.
강남 '저점' 잡으려는 전문직의 움직임
송파구의 주요 아파트 단지인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에서는 매일 한두
건씩 급매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워낙 고가 아파트가 많아 대출이
2억원밖에 나오지 않다 보니, 전세
세입자가 있는 '세 낀 매물'을
찾는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죠.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발표
이후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했던
분들이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계약에
나섰고, 엘스에서만 70건이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고 해요.
이는 단순히 집값이 떨어졌다고 해서
나오는 거래가 아니라, '한시적
갭투자'라는 점을 노린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집값 하락을 경험해보지 못한
30~40대 젊은 전문직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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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지 이동 노리는 '1주택자'들의 매물 출회
한편,
강남...서초...송파...강동...성동...동작 등
서울 7개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기회로 삼아,
'갈아타기'에 나서는 1주택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더 좋은 입지, 즉 상급지로
이동하기 위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매물로 내놓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집을 빨리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춘 급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앞으로 이 지역들의 매물
출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달 사이 강동구,
성동구, 동작구 등에서 '팔겠다'는
아파트 매물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해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을 강남
지역의 '저점'이라고 판단한
1주택자들이 고령 집주인이 내놓은
매물 등으로 갈아타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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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도 망설이는 수요자들, '미스매칭' 우려
하지만 '갈아타기용 급매'라고 해서
매수세가 마냥 활발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급매물은 가격 낙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선뜻
매수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송파구 헬리오시티 같은
곳은 대출이 2억원밖에 나오지 않아
매수가 어렵고, 그나마 대출이
4억원까지 나오는 단지라도 급매라도
1억원 정도 내린 수준이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성동구처럼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차익
실현이나 절세를 위한 매물 출회는
많지만, 높아진 가격과 대출 규제
때문에 수요자들이 매수하기 어려운
'미스매칭'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며
함께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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