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20달러 넘으면 환율 1550원? 전문가들 초비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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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만 보면 한숨부터 나오시는
분들 많으시죠?
매일같이 오르는 물가와 불안한 국제
정세 때문에 내 지갑 사정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고요.
특히 요즘 달러...원 환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장중 1500원 선을 훌쩍
넘어서더니 고점 부근에서 불안하게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데요.
이게 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 때문이라고 해요.
유가 불안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까 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 '1500원은 시작일
뿐'일까요?
오늘은 이 불안한 환율 소식에 대해
제가 좀 더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유가 불안,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을 거예요.
지난 17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42달러, WTI는
96.21달러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원유와 천연가스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국제 유가가 오르면 원화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지금 환율이 1490원대에서
불안하게 움직이는 거랍니다.
지난 16일에는 정규장에서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고요.
이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짐작이 가시죠?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환율은
1500원을 넘어 1550원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전문가들의 엇갈리는 전망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금씩 다른데요.
하나은행 서정훈 수석연구위원은 이란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져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1500원을 지지선으로
보지만, 국제 유가가 120달러를
돌파하면 1550원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IM증권 박상현 연구원도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1550원까지
가능하다고 보면서, 심리적 단기
상단은 15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빨리 끝나고 유가가
안정되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고요.
NH금융연구소 보고서에서도 전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환율이
1500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정학적 이벤트의 영향은
지속 기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전쟁의 종식 국면이 뚜렷해져야
정확한 전망이 가능하다고 보시네요.
이벤트로 인한 환율 변동은 보통
30원 내외이며, 오버슈팅이
있더라도 한동안은 1490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결국 중동 사태의 향방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 정부의 역할은?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정확한 경제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고
입을 모읍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유가로 인한 생산자 물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매파적
성향이 강화될 수 있고, 외환
당국도 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의 현명한 대처와 시장 안정화
노력이 정말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환율 상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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